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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역사, 수익구조, 전망

by Coolpassion 2023. 6. 27.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줄여서 MS라고 불리는 이 기업은 도대체 왜 전 세계 시가총액 2위에 있을 걸까요?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이 기기를 팔아서 수익을 가져간다고 하면 이 기업은 윈도우 말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공부해 보면 코로나 비대면시대를 지나면서 엄청나게 성장하고 현금 보유량이 어마어마하여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들을 수시로 인수하고 아주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익구조와 역사,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MSFT 과거주가 차트 (야후파이낸스)

 

MicroSoft 역사

1975년에 빌 게이츠와 폴 엘런이 설립한 Microsoft Corporation 회사는 기술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초장기에는 70-80세대들은 아주 익숙한 DOS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 DOS가 바로 MS가 만든 MS-DOS입니다. 1985년에는 드디어 세상에 Windows가 출시를 하게 됩니다. 1990년대에 PC 소프트웨어의 시장은 MS가 지배적이었습니다. Windows 95의 출시로 큰 인기를 얻었고 그 후로 98, XP 출시로 PC 소프트웨어 업체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또한 Word, Excel, PowerPoint를 내놓으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소프트웨어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지금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발로 인해 영업이익의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MS의 수익구조가 단순히 Windows와 MS Office로 돈을 버는 게 아니구나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의 2위의 시가총액을 달성하고 어마어마한 현금으로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게임산업에까지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이익비중이 눈여겨볼만하다,

 

장점 & 단점

MS는 기술 산업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져왔으며 탄탄한 재무력과 함께 막강한 브랜드 인지도도 갖고 있습니다. Windows과 MS-Office는 업계의 생산성 프로그램의 표준이 되어버릴 만큼 방대한 사용자와 고객 충성도 또한 높습니다. 더 나아가 크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MS 입지를 더욱 굳혔는데요. 클라우드에 AI를 붙여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딩 및 데이터 센터의 기업은 막대한 빅데이터를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AI 산업의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영업이익률입니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률(40~50%)이 좋아 현금 보유량이 어마어마하며, 재무력이 탄탄하다는 것은 망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위험요인은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독점에 대한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가 언급할 때마다 주가는 심하기 출렁이기도 하죠. 또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는 PC와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이미 PC는 중국 한국 일본의 기업들로 포화되었습니다. 여기에 계속 도전을 한다는 것이 아무리 제품력이 좋다고 할지라도 리스크 요인임은 분명합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장악되어 있는 시장에 MS가 새로운 폰으로 진입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망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윈도우 및 MS 오피스의 기업으로 봐선 안됩니다. 이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Microsoft Azure는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AI 분야에 많은 연구과 개발비용을 투입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Bing Chat 이라는 AI 채팅 모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포트폴리오와 시장의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인 인수 및 파트너십의 플랜도 있습니다.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이 기업은 액태비전 블리자드를 전액 현금 매입하면서 게임산업에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산업의 강자가 게임산업을 가져갔다는 것은 게임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기술 회사 또는 업계의 리더와의 파트너십은 혁신적인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역사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좀 다르게 보입니다. 과거 수십 년 동안 시총 상위 10위 초우량 기업들은 대부분 교체가 되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굳건히 시총 상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확률은 어떻게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