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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Dow), 나스닥(Nasdaq), S&P 500이 무엇인가?

by Coolpassion 2023. 6. 18.

오늘 알아볼 것은 한 번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을 한다고 하면 이런 지수의 역사, 구성, 중요성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이 세 가지 지수는 성격도 다르고 방향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며 같이 흘러가는듯하지만 다르게도 움직이는 개성이 다른 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3대 지수를 모르고, 주식을 할 수는 없다.

다우 지수

다우지수는 1884년에 발표된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지표입니다. 다우존스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우량한 기업 30개를 골라서 지수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지수에 비해 30개라면 좀 작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지수는 기업의 시가총액의 비중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닌 주당 가격의 비중으로 구성합니다. 주당 가격이 높을수록 지수에 영향력은 크며 주당가격이 낮을수록 지수에 영향력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분할을 통해서 주당 가격이 낮아지게 되면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종목수도 적고 '가격가중방식'이라니 다우지수가 미국을 대표할 만한 지수라고 볼 수 있느냐라는 질문이 매년 나옵니다. 혹시 그냥 다우 펀드라고 불리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다우지수는 과거의 자료를 비교해 볼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그 명성은 여전합니다. DIA ETF는 다우지수를 추종합니다. 보통 이 지수를 통해서 투자를 하며 '다우의 개 전략'이라는 방법으로 활용되는데 이는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10개 종목을 매수하여 1년간 보유하는 전략입니다. 배당을 주기때문에 하락장에서도 하락을 방어한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률을 가져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기술기업 중심인 나스닥 상장사 가운데 100개를 골라서 만든 나스닥 100 지수입니다. 구성 기업을 보게 되면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굵직한 초대형 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광범위한 기술 및 성장 지향적인 기업들을 포함하는 미국의 대표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수는 다우지수의 가격가중방식과 달리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지수로, 시가총액이의 비중만큼 나스닥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역사적으로 고성장주들의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지수의 흐름의 변동성이 다소 좀 큰 편입니다. 나스닥 100을 대표하는 ETF는 'QQQ'입니다. QQQ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 성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 매수를 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아주 있기 있는 상품입니다. 이 지수 또한 지속적인 우상향 차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금융위기, 닷컴 버블, 러우 전쟁, 2022 금리 인상 등 역사적인 하락장의 시기를 보면 꾸준히 하락하는 시기도 있지만 결국에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전고점을 넘어 우상향 차트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통해서 기준미달의 기업은 제외가 되고 새로운 기업들은 지수에 포함을 시킵니다. 이러한 리밸런싱은 투자자로 하여금 어느 기업선정의 고민을 덜어주며 무지성으로 투자를 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P 500

미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500개 대기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입니다. 'S&P 500이 곧 미국이다'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기술, 금융, 의료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산업분야를 대표합니다. 이 지수는 나스닥과 같이 시가총액에 의해 가중치가 부여되는데, 이는 큰 대기업일수록, 시가총액이 클수록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지수는 아주 중요한 벤치마크로 간주될 수 있는데 미국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방향성을 나타내주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이 지수가 미국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며,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지수의 흐름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분석합니다. 이 지수는 주식시장의 변화하는 지형을 정확하고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의 시가총액에 따라 지수의 반영 가치를 검토하며 조정됩니다. 매년 S&P 500에 신규 포함되는 기업들이 나오며, 제외되는 기업들도 나옵니다. 이러한 리밸런싱을 통해서 이 지수에 포함된 500개의 기업은 우리가 기업 하나하나 분석을 할 필요가 없이 어느 정도 우량한 기업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식차트의 기간을 전체로 두고 이 지수를 보면 그동안 하락이 있긴했지만 결국 우상향하는 지수라는 걸 알게됩니다.